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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개최…21개 대학 26개팀 참가
내달 1일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서 개최
최우수팀에 국토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평가기준 [국토교통부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는 다음 달 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K-City)’에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안전학회가 공동주관하며 국토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21개 대학의 26개 팀이 참여하며 참가팀은 케이-시티 내 경기장에서 자율주차·차선변경 등 미션을 수행하면서 주행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유망 인재들의 미래차 분야 신규진입 촉진이라는 대회 목적상, 학부생들에게만 경연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경연 시작 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자율차 이론교육 및 차량 제작·개발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해야 하며, 관련 온라인 교육과정도 이수할 수 있다.

참가팀들은 자율차 제작비용과 개발용 차체를 지원받아 차량을 직접 제작한 후, K-City에 조성된 경기장에서 경연을 치른다.

경기장은 교차로·스쿨존·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과 장애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팀들은 이곳에서 자율주차·차선변경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주행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심사위원은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전문가들로, 자율차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사고 없이 주행했는지 여부와 미션 성공률, 주행기록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최우수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주는 등 총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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