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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공공정비’ 카카오톡 채널 개설…“주민·대외 소통 창구”
공공정비사업 온라인 홍보 채널 마련
공공 재개발·재건축 절차, 후보지 현황 등 제공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카톡 채널 개설 예정
‘LH공공정비’ 채널의 소식 [LH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사업 후보지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LH 공공정비’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LH 공공정비’는 공공정비사업(공공 재개발·재건축)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의 인센티브와 공공성 요건, 후보지 선정 및 사업 절차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후보지별 추진현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공공재개발·재건축 홍보 영상을 게시하고, 주민설명회와 개별 면담 등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등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올해 12월 서울시에서 추진 예정인 선도사업 후보지 2차 공모에 대한 안내도 ‘LH 공공정비’ 카카오톡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모 유의사항이나 질의응답, 후보지 선정 결과 등 공모 관련 진행상황을 알림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다음달에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역세권, 준공업, 저층주거지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로 개설해 사업별 채널을 통해 정책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LH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12곳과 공공재건축 후보지 2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곳에서 총 1만62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신설1구역은 지난 7월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됐다. 봉천13구역도 내달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주민 동의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직 정비계획이 입안되지 않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10곳에 대해서는 연내 정비계획(공공기획) 신청을 목표로 사업 추진하고 있다. 10곳 중 8곳에 대해서는 LH-주민협의체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중화122구역, 신월7동-2구역, 신길1구역의 경우 이미 정비계획 입안 신청 기준인 주민동의율 60%를 초과했다.

공공재건축의 경우 망우1구역은 공동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기준 동의율인 50%를 초과 확보하고 조합 총회 등 후속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중곡 또한 내달 조합설립인가 후 연내 공동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재건축사업 추가 후보지 발굴을 위해 기존 후보지 외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민과 공공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모두가 손쉽게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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