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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에스앤디, 코스닥 이전 상장 당일 급락세…공모가 하회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식품소재 기업 에스앤디 주가가 29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첫 날 급락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에스앤디는 시초가 2만5200원 대비 2050원(8.13%) 하락한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앤디의 공모가는 2만8000원이었다.

에스앤디의 주가 하락은 시장과 개인투자자들의 경쟁률에서 예상됐다는 평가다. 앞서 에스앤디는 지난 8~9일 수요예측에서 총 336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73.11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원래 제시한 밴드(3만~3만2000원)의 최하단을 약 6.7% 밑돈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14~15일 진행된 청약에서도 에스앤디의 청약 경쟁률은 4.20대 1로 한 자릿수대에 그쳤으며, 이에 증거금은 약 93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에스앤디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이사가 지난 1998년 설립한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업체로, 일반 기능성 식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주로 제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소스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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