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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대상에 충남 예산 '태신목장'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제9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 예산의 농업회사법인 '태신목장'이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농업자원을 다른 사업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2천여곳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우수사례 10개소를 선정한 후 발표심사를 통해 이들의 순위를 정했다.

태신목장은 약 100ha(헥타르: 1만㎡) 규모의 부지에 한우 사육, 유가공품 제조, 낙농체험 등 1·2·3차 산업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점이 높게 평가돼 대상을 차지했다.

2002년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은 후 연간 약 12만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또 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기탁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충남 금산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와 전남 영광의 '아름답게 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이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전북 정읍의 '두손푸드', 인천 강화의 농업회사법인 '콩세알', 제주 서귀포의 농업회사법인 '유진팡'이 받았다. 농식품부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누리집 등에서 이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정미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도록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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