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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사이언스-고려대의료원, 감염병 대응 위한 산학협력
감염병 감시 체계 구축 및 백신 공동 연구개발
SK, 연구기금 50억 출연해 백신 전문가 양성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좌측)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일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의료원과 글로벌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역량을 활용, 미래의 감염병에 대응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개최된 이날 산학협력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3년 간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백신 개발 연구 ▷업계 전문가 육성 등을 공동 수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감염병 예방 및 백신 관련 연구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 결과 도출 등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총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연구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또다시 찾아올 글로벌 보건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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