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서한이 이달 충북 청주 오송읍에 지어지는 아파트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101~182㎡ 총 11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101㎡ 250가구, △119㎡ 250가구, △134㎡ 304가구, △150㎡ 209가구 △182㎡ 10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KTX·SRT 오송역이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KTX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KTX·SRT 오송역을 통해 서울까지 한 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오송과 세종을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조성돼 잇다. 이와 함께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2027년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건설 사업 등도 진행되고 있어 교통 여건은 계속 좋아진다.

단지 인근 오송역 일대는 KTX역세권 개발사업이 2023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약 70만6000㎡ 부지에 공동주택, 유통·상업시설, 호텔, 영화관, 컨벤션센터가 조성된다.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클러스터인 ‘오송바이오밸리’가 조성 중이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선다. 송산공원, 오송호수공원도 가깝다.

단지는 오송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오송제2생명과학 일반산업단지,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한국산업공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이 곳에는 약 60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도 공사 중으로 배후 수요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25m 길이에 4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실내 골프장’은 연습용 시뮬레이터인 GDR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옥상에는 ‘스카이라운지’ 짓고, 입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케어센터’, 입주민들 간의 소통을 돕는 ‘카페·파티룸’, 자녀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도서관과 북라운지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한은 삼성에버랜드 조경사업팀과 협업해 아파트 조경도 신경 쓸 예정이다.

‘오송역 이다음 노블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