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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북수원점도 메가푸드마켓으로…17개점 리뉴얼 완료”
“운영 1년간 평균 매출·객수 20% 이상↑”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홈플러스는 북수원점 오픈을 마지막으로 지난 1년 간의 메가푸드마켓 17개점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을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경영 방침을 토대로, 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부터 지속 선보이고 있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이다.

1호점인 인천간석점이 오픈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전체 16개 매장의 누적 매출과 객수 모두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20% 이상 신장했다. 본사가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과 가장 최근에 리뉴얼한 야탑점은 100% 누적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입구 전면에 내세운 파격적인 공간·동선 혁신으로 전체 16개점의 베이커리·델리 코너 평균 매출은 모두 70% 신장하고 평균 객수 또한 각각 43%와 66% 증가했다.

고객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지속적인 리뉴얼에 힘쓴 결과 지난해 2월 인천간석점에서 선보인 주류 전문코너 ‘더 와인 셀러’를 기반으로, 같은 해 11월 부산아시아드점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를 더해 ‘와인&위스키’ 코너를 업데이트해 선보였다. 이어 올해 1월 리뉴얼한 야탑점에서는 다시 한번 완성도를 높인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성공사례를 더 정교화해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춘 완성도를 높였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상반기 리뉴얼 매장의 평균 매출 신장률은 16%였지만 하반기 리뉴얼 매장은 3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객수 신장률 또한 하반기 매장이 31%로 상반기 매장에 비해 17%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제공]

한편 이번에 메가푸드마켓으로 문을 여는 북수원점은 경기 수원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리뉴얼 매장으로 약 120만명의 거주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소비력을 갖춘 경기 남부에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소스, 스낵, 음료, 누들 등을 모은 ‘글로벌존’을 구성했으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위스키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 라이브러리’를 구성했다. 비식품 카테고리에서는 ‘토이 어드벤처 랜드’의 규모를 역대 최고로 키우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가족 모두 행복한 고객 체험형 전문관’ 콘셉트로 조성했다. 북수원점은 오픈을 기념해 25일까지 ‘코스튬 퍼레이드’, ‘캐릭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지난 1년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은 침체됐던 오프라인 점포의 성장 저력을 증명하고 홈플러스가 다시금 재도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의의가 있다”며 “올해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편의와 니즈를 최우선으로 해, 보다 발전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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