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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앤컴퍼니, 여성 사외이사 후보 의결…“기업지배구조 개선 강화”
이사회 구성 다양성・지배구조 개선 목적
기업지배구조 헌장…지역사회 상생활동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한국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5일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민 후보자가 사외이사로 선임된다면 한국앤컴퍼니 최초의 첫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사회 운영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는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며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했다. 이사회 내 위원장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사외이사로 선임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작년 3분기에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의 권고 사항을 반영한 ‘기업지배구조 헌장’도 제정했다. 또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황을 이사회에 보고해 ESG 중대성을 검토했다. 이어 주요 비재무 리스크를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비재무지표인 ESG 개선을 위한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 중요 분야인 ‘사회(S)’ 부분에서도 다양한 상생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3년부터는 사랑의열매와 연계해 지난해까지 약 136억원을 기부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열매 대상' 기부 분야 '행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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