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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딩 초보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경제적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상반기 24개 기관에서 77개 과정 신규 공급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나우코딩랩스 등 인기 훈련기관 참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나우코딩랩스 등 민간의 인기 훈련기관 등 24개 기관을 올해 상반기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수행기관으로 선정, 77개 신규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노동시장 참여자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노동시장 진입 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디지털 기초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훈련과정을 훈련생이 선호하는 민간의 혁신기관 중심으로 공급하는 훈련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 3, 4학년, 구직자 뿐 아니라 일부 대기업 근로자 제외한 재직자 등 취업 또는 직업능력을 높이려는 국민 누구나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50만원 범위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훈련 시 훈련비의 10%를 부담했다가 80% 출석 시 환급받는 방식이다.

100% 인터넷 원격훈련이라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고, 코드 리뷰, 미니 프로젝트 수행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자기 주도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선 직무와 디지털‧신기술을 결합한 직무융합과정, 메타버스 등 그간 개설이 부족했던 과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했고, 대학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훈련 과정을 만들었다. 기존 과정과 이번에 선정한 과정을 합치면 총 35개 기관 215개 과정이 개설되어 디지털 분야 수강을 원하는 국민의 선택 폭이 더욱 다양해졌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이제는 디지털 기초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라며 “코딩 초보라 하더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과정을 경제적 부담 없이, 원격훈련으로 수강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디지털 기초역량’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고용센터 또는 직업훈련포털 누리집을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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