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건전한 튜닝 문화를 조성하고 차박·캠핑 등 여가 활동의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4월 5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쌍용차에서 생산된 차량을 튜닝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한 비즈니스 튜닝 업체, 캠핑 및 차량용품 업체, 개인 등이 대상이다. 업체에는 참가비를 경감해주고, 개인에겐 참가비 무료와 전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의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튜닝카를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광호 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올바른 자동차 튜닝 문화를 육성하고, 모빌리티 기업으로 미래를 만들어갈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가 업체와 관람객 반응이 좋으면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