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보험료 등 무인수납기(키오스크)[금융결제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4대 사회보험료 등 무인수납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융결제원·카드사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신용카드만으로 4대 보험료를 간편하게 조회 및 납부하는 시스템을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4월부터 운영 중인 공단 무인수납기(키오스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 기기로, 휠체어 사용자를 배려한 화면 높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서비스, 저시력 모드, 비접촉 근거리 통신(NFC) 결제 등 편의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 전국 지사 등에 216대가 운영되고 있다.

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보험료 납부편의를 위해 무인수납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수납서비스 채널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