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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루미늄캔 소재 국산화’ 노벨리스코리아, 산업포장 수상
제16회 비철금속의 날…유공자 13명 시상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알루미늄캔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성인 노벨리스코리아 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오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비철금속의 날’에서 홍 이사를 포함한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비철금속의 날은 LS MnM(옛 장항제련소)에서 최초로 동광석을 녹여 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기념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산업포장을 받은 홍 이사는 알루미늄 캔 소재의 국산화와 열간 압연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알루미늄 재활용에 기반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면서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수입을 대체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는 구매가격 환산 시 6조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갖는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풍산의 염종수 부장은 열간압연기 피치 간격 조정과 공정 변경으로 생산성을 향상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일사의 심현택 전무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무산소동의 개발로 수입 대체에 기여했다.

주영훈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비철금속 산업은 생산 세계 9위, 소비 6위를 차지했다”면서 “수출액도 역대 최고치인 162억3000만 달러(약 21조5372억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와 이차전지 등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하는 만큼 비철업계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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