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골프에서 ‘피팅’은 보통 경기 장비인 클럽을 내 몸에 잘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피팅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장비가 있다. 바로 골프화다.

발은 하루 종일 전신의 무게를 오롯이 지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 컨디션 유지는 라운딩 중 빼놓으면 안 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나 최근 라운딩 후 발 통증을 호소하는 골퍼가 늘면서 골프화 피팅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골프슈즈 명가 브랜드 잔디로는 최근 피팅 골프화를 출시했다. 다양한 디자인, 색상과 기능성으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층도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잔디로 피팅 골프화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패턴을 단순화하는 대신 기능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골프화가 발 전체를 감싸면서 발의 뒤틀림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발 바닥의 고무소재 멀티 스파이크 아웃솔 패턴을 통해 지면과의 마찰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영국 피타드(Pittards)사의 1.8㎜ 이상 천연 가죽을 사용,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좋다. 특히 발등이 높고, 발볼이 넓은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해 2024년형 신규 라스트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특허 받은 3D지지대 인솔(깔창)을 적용, 발의 모든 부분을 지지해 줘 적은 힘으로 발의 원활한 움직임을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