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스타필드 수원’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차를 구경하는 모습. [로트서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33만1000㎡ 규모의 대형 복합 쇼핑몰로 대규모 F&B 공간과 영화관, 별마당 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특히, 다채로운 팝업 공간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MZ세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순수전기 하이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엘레트라와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로 평가받는 에미라 등 신차 2종을 선보였다.

아울러 방문객을 대상으로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다채로운 경품 증정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SNS 행사에 참여하고, 실제 차량 관람 및 계약도 상당수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전시된 카이무 그레이 색상의 엘레트라 S는 612마력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길이 5.1m 대의 웅장한 체격까지 갖춘 모델로 프리미엄 럭셔리 SUV다. 휠 하우스를 꽉 채우는 대형 알로이 휠과 카본 소재가 사용된 가변 리어 스포일러 등 브랜드의 ‘스포츠카 DNA’를 알 수 있는 요소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엘레트라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왼쪽),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델 옐로우 컬러의 에미라는 기존 로터스 엘리스, 엑시지, 에보라 등 브랜드 고유의 ‘2도어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모델로, 이번 전시에는 V6 3.5ℓ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과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이 무대에 올랐다.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이미 올해 국내 배정 물량이 전량 판매됐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팝업 이벤트는 지난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했던 ‘쓱데이’에 이은 두 번째 스타필드 전시로, 경기 남부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타필드 수원에서 로터스의 신차 2종을 선보여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현장에서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76년의 역사를 지닌 ‘로터스’라는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가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