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bhc치킨 “가맹점주 간담회 정례화”…지역 소단위 소통도
영업시간부터 모바일 쿠폰 등 폭넓은 논의
“해결점 찾는 자리로…다양한 의견 나올 것”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bhc그룹 R&D 센터에서 열린 ‘2024 1분기 가맹점 간담회’ 현장. [bhc치킨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bhc치킨이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한다.

송호섭 bhc치킨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bhc그룹 R&D센터에서 전국 지역별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 40여 명과 bhc치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 1분기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 대표는 비정기적으로 진행했던 간담회를 분기별 1회로 정례화하고, 지역 소단위 간담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의제는 기존 가맹본부에서 제안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협의회장단에서 가맹점주로부터 회의 안건을 사전에 접수해 이를 바탕으로 개선 사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2시간이 넘게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부터 영업시간 운영,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모바일 쿠폰 수수료는 가맹점주협의회와 소통하기로 했고, 영업시간은 현행 기준을 유지하면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튀김 로봇’ 협의도 이뤄졌다.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들 대부분은 배달앱들의 높은 배달 중개 수수료 및 관련 비용으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맹점주들은 배달 중개 수수료 관련 가맹본부나 업계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송 대표는 “본부와 가맹점이 의견을 나누고, 상호 해결점을 찾는 진정한 공감대가 형성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bhc 브랜드의 발전을 위해 가맹점주협의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