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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 리뉴얼 오픈…“차별화된 경험 제공”
캠핑장 대여, 캠핑용품까지 무료 제공
고객 피드백 반영, 대상 차종 및 캠핑용품 확대
SK렌터카가 이색렌털 상품 ‘제주 전기차 차박’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SK렌터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SK렌터카가 청정 제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렌털 상품 ‘제주 전기차 차박’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제주지점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차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 대여와 캠핑 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단기렌터카 상품으로, 지난해 3월 공식 출시했다.

제주 전기차 차박은 취사·샤워시설이 완비된 차박 전용 캠핑지에 텐트 설치와 캠핑용품까지 구비돼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전기차의 ‘V2L(Vehicle to Load, 외부 전력 공급 기술)’ 기능을 통해 전열기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털료 역시 일반 렌털 상품 대비 약 1만원 높은 수준으로 책정돼 합리적이다.

SK렌터카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 전기차 차박 이용자 가운데 ‘만족한다’는 답변은 91%를 기록했으며, ‘차박 상품이 있었기 때문에 SK렌터카를 선택했다’는 답변도 85%에 달했다.

올해 SK렌터카는 고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힙입어 제주 전기차 차박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캠핑을 위해 별도로 준비할 필요없이 몸만 와서 즐기면 되는 ‘글램핑’ 수준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 차종을 늘려 총 5종의 전기차를 마련했다. 기존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eGV70’은 물론, 더 많은 인원이 차박을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하는 대형 전기 SUV ‘EV9’을 새롭게 추가했다. SK렌터카는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대상 차종을 내연기관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함께 제공하는 캠핑용품 역시 인원 기준을 기존 2인에서 4인으로 늘렸다. 온열매트, 침낭, 전기그릴, 식기류, 테이블, 화로, 랜턴 등 고객이 불편함 없이 차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캠핑용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보다 더 커진 텐트와 에어침대, 캠핑용 에어컨까지 제공해 차량뿐만 아니라 텐트에서도 숙박을 즐길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위로와 안식을 찾기 위해 캠핑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차량을 이용한 캠핑인 차박이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니즈에 딱 맞아떨어지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단순 렌터카 서비스를 넘어 SK렌터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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