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을 활용한 바리스타 로봇 [한화로보틱스 제공]

한화로보틱스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다.

보안 로봇 전문기업 세오와 함께 제작 중인 ‘아르보 S3’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르보는 정교한 센서와 카메라 기술을 통해 가스 유출이나 화재 위험 등을 감지하는 안전 로봇이다. 내년에 선보일 신제품 ‘HCR-10L’ 모습도 미리 공개했다. 동급 가반하중(10㎏) 대비 구동범위가 가장 긴 제품이다. 한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