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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객 1위 중국, 2위 일본의 두 배..나라별 순위
대만 한국여행 급증, 매우 고무적
미국,호주,프랑스 코로나 전 회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 2월 한국으로 여행온 외래관광객의 국적 중, 1위 중국이 2위 일본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이 온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관광공사의 2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2월중 총 103만244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여행을 왔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에 비해 85.7%의 회복률을 보였다.

2019년에 달성한 1750만명이 되려면 앞으로 월평균 150만~160만명이 방한하면 된다. 문체부가 공언하는 올해 2000만명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대만 국민의 한국행이 급증하고, 미국과 방한객 수 중상위권인 캐나다, 호주, 캐나다, 몽골, 인도, 프랑스, 독일,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코로나 전 보다 더 많이 한국에 온 점은 고무적이다.

대만 여행객들의 제주 여행

외래관광객의 국적은 ▷중국 34만3719명 ▷일본 18만 3999명 ▷대만 9만 6704명 ▷미국 6만 2607명 ▷베트남 3만 9674명 ▷홍콩 3만 5458명 ▷말레이시아 2만 9516명 ▷필리핀 2만 5867명 ▷태국 2만 2347명 ▷인도네시아 1만 9466명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이중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2019년 2월보다 더 많이 한국을 찾았다.

11~20위는 ▷싱가포르 1만 5282명 ▷캐나다 1만 3679명 ▷호주 1만 972명 ▷러시아 1만 560명 ▷몽골 1만 36명 ▷인도 9447명 ▷프랑스 8329명 ▷독일 7210명 ▷영국 6905명 ▷우즈베키스탄 6121명이었다. 이 중 올2월에 2019년 2월보다 한국여행을 더 많이 온 나라는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몽골, 인도, 프랑스, 독일이었다. 러시아는 정상적인 상황이었으면, 10위권이지만 전쟁으로 반토막이 났다.

21~30위는 ▷미얀마 5507명 ▷캄보디아 3874명 ▷카자흐스탄 3812명 ▷네팔 3531명 ▷마카오 3411명 ▷네덜란드 2597명 ▷스리랑카 2313명 ▷이탈리아 2312명 ▷방글라데시 2311명 ▷뉴질랜드 2126명 순이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이탈리아의 방한은 유럽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이 중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네팔, 네덜란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뉴질랜드는 코로나 전보다 더 많이 한국을 찾았다.

31~40위는 ▷튀르키예 2116명 ▷폴란드 1981명 ▷스페인 1766명 ▷우크라이나 1729명 ▷브라질 1664명 ▷파키스탄 1613명 ▷남아공 1406명 ▷라오스 1341명 ▷멕시코 1319명 ▷사우디아라비아 1223명 순이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스페인의 한국방문도 저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을 비롯해 튀르키예, 폴란드, 브라질, 파키스탄, 남아공, 라오스는 코로나 전 보다 올 2월에 한국에 더 많이 온 것으로 집계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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