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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대리점주 자녀에 ‘패밀리 장학금’ 지급…누적 13억원
12년째 총 1050명 수혜…지난해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김승언(왼쪽) 남양유업 사장과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남양유업이 대리점주 자녀 41명에게 ‘패밀리 장학금’ 5400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3년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한 남양유업은 12년째 1050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누적 13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양유업은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도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참석하는 상생회의는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간의 신뢰와 협업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대리점 자녀·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질병 및 상해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등 복지 제도도 시행 중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상생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우수 등급과 함께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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