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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기장 미역다시마축제' 5년 만에 귀환
26~28일 일광읍서 가요제·체험행사·축하공연·불꽃쇼
'제11회 기장 미역다시마축제' 포스터. [사진=기장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제11회 기장 미역다시마축제'가 5년 만에 열린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제11회 미역다시마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로부터 맛이 빼어나 임금 수라상에 올라갔던 기장지역 미역과 다시마는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 순환이 활발한 청정 기장 앞바다에서 양식돼 항산화와 면역기능이 우수하고 특히 산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역다시마축제는 기장 미역과 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오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다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 축제에서는 ▷기장미역다시마 가요제 ▷미역·다시마를 직접 만지고 채취하는 생초 캐기 체험 ▷미역·다시마 깜짝 경매 ▷미역·다시마 요리 시식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동 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어느 해보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 현장에 많은 분이 방문해 기장의 명품 미역·다시마의 진가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인 미역·다시마 축제가 다시 찾아와 매우 반갑다"며 "앞으로도 기장 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 판매를 적극적으로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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