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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자연재해 통계지도 개시..."통계로 국민안전 지킨다"
태풍·홍수·산사태 위험지역 내 취약인구 분포 통계지도로 서비스
자연재해 통계지도 주화면 [통계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자연재해 통계지도’를 통계지리정보서비스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통계청은 우리 지역의 자연재해와 관련된 공간통계정보를 볼 수 있는 ‘자연재해 통계지도’를 구축 완료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연재해 연계 통계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명으로 최신기술을 이용한 국민체감서비스다. 확장성 등을 고려해 2023년도 과기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로 선정돼 추진됐다.

주된 서비스는 공간통계정보와 재해영향범위를 융합해 재해에 취약한 분야를 통계지도로 서비스 하는 것이다.

공간통계정보는 통계청 인구와 사업체 센서스자료, 국토교통부의 건축물대장, 농림축산식품부의 팜맵 등을 구축한 정보다.

자연재해 영향범위는 기상청 기상특보, 한강홍수통제소의 홍수위험지도, 산림청의 산사태위험지도 등을 연계‧적용한다. 주요 제공 정보는 노약자 등 취약인구와 취약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정보, 지하 및 노후건물, 논‧밭‧과수‧시설 면적 등이다. 재해영역은 태풍, 홍수, 산사태 중심으로 우선 구축했으며, 올해는 매년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는 폭염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일반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생활안전지도’와 연계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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