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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7만5000건 유출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우리카드 영업센터에서 7만5000건의 가맹점 대표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며 이를 받은 카드 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카드는 이번 유출이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됐으며, 즉각 자체 감사로 확인하고 대응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카드는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있다.

다만 우리카드는 유출 정보 중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일반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아 일반 고객의 피해는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홈페이지에 고객 사과문을 게재하고 "일부 카드 가맹점 대표자님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내부 보안체계 강화와 전 직원의 보안의식을 철저히 해 향후 본건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인신용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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