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건설공사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해 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토목관련 기술공무원 25명으로 꾸려진 설계반을 운영 도로공사와 농지, 하천, 환경, 소규모 시설분야 등 416개 지구에 대해 외부 설계회사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측량과 설계를 완료해 용역비를 절감했다.
신속한 자체 설계로 기간을 단축 시켜 공사를 조기에 착수함으로써 건설경기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합동·측량 설계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업 조기 착수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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