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경협 아카데미' 제1기 입학식을 다음달 3일 오후5시 호텔수성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일대와 대구 MBC(사장 박명석)가 공동 주최하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이 주관한다.
남북경협 아카데미는 3월 17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총 12강이 진행된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8월 11일 수료식 때에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코로나19, 미·중 신냉전,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남북 공동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남북경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남북경협 아카데미에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 노기원 태왕건설 대표, 최익진 풍국면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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