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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문학상에 조해진씨…수상작은 ‘산책자의 행복’
제17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작가로 ‘산책자의 행복’을 쓴 소설가 조해진씨가 당선됐다. 상금은 3000만원이며, 시상식은 9월 10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수상작으로 선정된 ‘산책자의 행복’은 대학 강단에서 편의점 공간으로 이동한 지식인의 좌절과 고통을 세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6.08.08 11:06
정명화 예술감독 “평창 여름밤은 시원…연주자들도 행복”
막 내린 대관령 국제음악제‘밤, 바람, 별…B의 향연’ 주제17명 세계적 아티스트들 참여“연주자 높은 기량 매우 만족”“B를 주제로 잡아 그동안 하지 않았던 새로운 곡들을 발굴했는데 아티스트들이 너무 훌륭하게 연주를 해 줘서 기뻤습니다.”7일 막을 내린 제13회 평창대관령 국제음악제 정명화 예술감독은 “어느 페...
2016.08.08 11:05
바람, 별, 그리고 ‘B의 향연’…클래식이 빛낸 평창의 여름밤
-막 내린 제13회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B자로 시작하는 작곡가들 숨은 명곡 발굴 밤, 바람, 별, 그리고 ‘B’의 향연.평창의 여름밤은 시원했다. 대관령이라는 자연의 수혜로 서울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낮은 평창은 저녁이 되면 얇은 겉옷이 필요할만큼 선선했다. 별이 빛나는 밤, 평창의 바람에는 클래식 선율이 실려왔...
2016.08.08 08:18
제17회 이효석 문학상에 소설가 조해진씨
제17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작가로 ‘산책자의 행복’을 쓴 소설가 조해진씨가 당선됐다. 상금은 3000만원이며, 시상식은 9월 10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수상작으로 선정된 ‘산책자의 행복’은 대학 강단에서 편의점 공간으로 이동한 지식인의 좌절과 고통을 세삼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016.08.08 07:35
연극보러 박물관 가자…광복절 기념 어린이 연극축제
광복 71년을 축하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연극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문화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재미와 교훈을 선사하는 연극 공연과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
2016.08.07 13:18
무더위 날려줄 8월 ‘청춘마이크’ 공연
휴가철이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과 조선업으로 침체된 휴가지 15곳에서 ‘청춘마이크’가 8월 한 달간 특별응원무대를 펼친다. ‘청춘마이크’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문화예술인(총 88팀)이 펼치는 공연. 정부가 오디션만으로 선발,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6.08.07 11:42
[단독] 이우환 위작 소장자 법적대응 나섰다…“갤러리 등 가압류 신청”
이우환(80) 작품 위조총책과 위조화가 등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위작 소장자가 판매상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는 이우환 위작 사건의 실질적인 피해자인 소장자가 처음으로 공식 행보에 나선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개인 소장자인 A씨는 경찰의 위작 결론 이후 재판에 넘겨진 그...
2016.08.05 19:04
올 여름 최고 피서지…정글? 아니면 보물섬?
뮤지컬 ‘정글북’ 과 연극 ‘보물섬’가족극 두 편 이달 말까지 공연아동극이라고 꼭 만화 캐릭터만 있으란 법은 없다. 올 여름 공연되고 있는 두 편의 아동극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가족극’을 표방하고 있다. 뮤지컬 ‘정글북’(~8월 28일, 유니버설아트센터)과 연극 ‘보물섬’(...
2016.08.05 11:20
“얍~, 제 마술엔 애드리브가 전혀 없죠”
마술에 뮤지컬 접목한 매직컬 ‘더 셜록’ 출연 최현우…즉흥적으로 보이지만 빈틈없이 준비된 ‘영업비밀’ …실수 대비한 각본까지 짜 놔무대에 올라 온 여덟살 여자아이에게 마술사가 물었다. “갖고 싶은 걸 말해봐. 다 갖게 해 줄게.” 아이는 고개만 가로 저을 뿐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다. 분명 객석에 있을 땐 무대...
2016.08.05 11:19
200자 다이제스트
▶총생들아 잘 살그라(최영록 엮음, 낮은문화사)=구순이 된 아버지와 결혼 70주년을 맞아 최영록 씨가 펴낸 기념문집은 소박한 그 말들에 절로 맞장구를 치게 한다. 저자가 언론매체와 잡지 등에 이런 저런 모양새로 기고한 글들을 모은 문집 ‘총생들아 잘 살그라’는 한마디로 ’가족 사랑’이다. 입담 좋은 이야기꾼이 펼...
2016.08.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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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