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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와이너리 독스’ 첫 내한공연 개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미국의 하드록 밴드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의 첫 내한 공연이 성사됐다.현대카드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3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와이너리 독스의 내한 공연을 갖게 됐다고 9일 밝혔다.와이너리 독스는 세계적 록밴...
2016.03.09 09:09
日유출,반환,전쟁 등 9차례 방황했던 국보 101호, 전면 해체 보수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원주에 있다가 경복궁 경내로 옮겨져 전시되던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전면 해체ㆍ보존처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해체공사 개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이뤄진다. 본래 모습은 2019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지광국사탑은 고려 시대에 국가에서 최고의 승려...
2016.03.09 09:00
경남은행 갤러리, ‘네버랜드를 찾아서’展 5월 6일까지 진행
-모험과 상상의 세계 모티브한 현대 미술전-공병훈ㆍ임수진ㆍ임성희 작품 23점 전시-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5월 6일까지 본점 1층 소재 경남은행갤러리에서 ‘네버랜드를 찾아서(Finding Neverland)전’을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제임스 매튜 배리의 ...
2016.03.09 07:48
누가 ‘여왕’의 자리를 넘보나
‘예쁜 여자’를 보는 ‘보통 여자’들의 반응은 대개 비슷하다. 질투하거나 부러워하거나. 그런데 원래 ‘안 예뻤던’ 예쁜 여자를 보는 보통 여자들의 반응은 조금 다르다. 몹시 질투하거나 몹시 부러워하거나다. 원래 안 예뻤는데 코를 몇 번 고친 것 같다는 둥, 가슴이 더 커진 것 같다는 둥, 그가 예뻐질 수 밖에 없었...
2016.03.08 22:41
[아트 홀릭] 봄을 그리다
[아트 홀릭] 봄은 매정한 계절이다. 어렵사리 왔다가는 너무 쉽게 가버린다. 그래서다. 봄은 그리움을 쌓는다. 백매화는 그리움을 머금고 꽃망울을 터뜨린다. 이수동 작가는 백매(白梅)에 봄이 오는 소리를 실었다. 봄을 그렸다. 도시의 봄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지만, 그림 한 폭의 봄 기운이 가슴을 따뜻하게 파...
2016.03.08 11:14
“발레하는 부부의 파트너십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죠”
-발레 ‘백조의호수’로 함께 무대 오르는 강미선ㆍ콘스탄틴 2013년 12월 28일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커튼콜. 러시아 출신 발레리노가 한국인 수석 발레리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두 살 연하의 남자는 작은 상자에서 반지를 꺼내 연인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관객도 몰랐고, 남자의 연인은 더욱 몰...
2016.03.08 10:33
서양화가 오치균의 뉴욕, 그리고 뉴욕
서양화가 오치균(60)의 1980년대 ‘뉴욕’시리즈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2016년 새로운 ‘뉴욕’ 시리즈는 다소 충격적이다. 외롭고 가난했던 화가는 30년만에 ‘부자’가 됐고, 어둡고 음울했던 잿빛 도시는 울긋불긋 고운 단풍으로 채색됐다. 올해 한국 나이로 환갑을 맞은 오치균의 뉴욕 시리즈 30년은 화가 인생 30년을 압...
2016.03.07 11:21
[아트 홀릭] 뉴욕, 뉴욕
[아트 홀릭] 서양화가 오치균(60)의 1980년대 ‘뉴욕’시리즈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2016년 새로운 ‘뉴욕’ 시리즈는 다소 충격적이다. 외롭고 가난했던 화가는 30년만에 ‘부자’가 됐고, 어둡고 음울했던 잿빛 도시는 울긋불긋 고운 단풍으로 채색됐다. 올해 한국 나이로 환갑을 맞은 오치균의 뉴욕 시리즈 30년은 화가 인...
2016.03.07 11:17
생동하는 봄을 닮은 연주…최고의 화음, 최고의 관객
제3회 헤럴드필 정기연주회 리뷰테너 김동원·신동원·이동명독특한 음색·감성·기교에 청중들 매료‘경복궁 타령’등 합창땐 탄성이 절로…굵고 부드러운 트롬본 음색에 빠지고흥겨운 타악기 연주에 감동 받고…‘소방관을 위한 기도’ 지휘자 헌정연주도이날은 7명의 타악기 연주자들이 가장 바빴다. 무대 뒤편에서 한참...
2016.03.07 11:16
위작설에 발목잡힌 미술시장…‘화랑미술제’가 남긴 것은
“평년작이었다”, “요즘 분위기가 워낙 나쁜 것에 비하면 그래도 어지간한 수준은 됐다”, “작품 수준은 키아프(KIAFㆍ한국국제아트페어)보다 높았다”, “큰손 컬렉터들이 없었다”…. ‘제34회 화랑미술제’에 참여했던 갤러리 대표들의 평가다. 화랑미술제가 3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화랑...
2016.03.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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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