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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윤재섭> 새 대통령은 ‘교육대통령’이길 기원한다
학원비를 보태기 위해 퇴근 후에도 대리운전으로 고통받는 아버지가 있어서는 안 된다. 가사노동도 벅찬데, 파출부에 주말 출장 아르바이트 전선을 뛰느라 허리 꺾이는 어머니가 있어서도 안 된다.국가를 바로서게 할 만치 중대한 것이 교육이기 때문일까. 교육정책만큼 만들고 시행하는 데 어려운 게 없다. 큰 줄기의 원칙...
2012.10.29 11:01
임원의 포지션 파워(position power)와 엑스퍼트 파워(expert power)
기업의 임원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질 수 있는 힘에는 직위로 인해 갖는 ‘포지션 파워(position power)’와 직위와 관계없이 전문가적인 지식이나 기술의 발휘 덕분에 갖는 ‘엑스퍼트 파워(expert power)’가 있다. 임원들이 엑스퍼트 파워를 스스로 계발하지 않는 기업은 치열한 글로벌경쟁에서 탈락하기 쉬운 것이 ...
2012.10.29 07:44
<사설> 아버지가 임명한 특검에 출석한 아들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25일 서울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사건 특검팀에 소환됐다. 아버지가 임명한 특검에게 아들이 조사를 받기 위해 청와대 경호팀의 삼엄한 경비 속에 출두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 심경은 참담하고 착잡했을 것이다. 임기 중 형은 구속되고 아들은 범죄가 의심되는 피의자 신분...
2012.10.26 10:33
<사설> 대선 조기 TV토론, 법으로 강제해야
대선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대선후보 공식 검증은 깜깜하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로 3각 구도가 짜인 지 40일이 지났지만 서로 마주 앉은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가장 큰 장벽이다. 민주통합당 문 후보와 무소속 안 후보가 새누리당 박 후보에게 토론을 제의하지만 선뜻 들어줄 수 없는 구도인 것...
2012.10.26 10:33
<세상읽기 - 황해창> ‘녹색성장’과 MB, 그리고 대선후보들
대선후보들에게 묻는다. 녹색성장에 대해 얼마나 고민해 보았냐고. 차기 정부가 그나마 폼 잡고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환경, 다시 말해 녹색성장이란 걸 이제라도 알았음 한다.요즘 우리를 보고 배 아파할 이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너무 튄다 싶을 정도로 잘나가는 브랜드 ‘코리아’이니 말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2012.10.26 10:31
<직장신공> 내일을 향해 쏴라
‘직장 생활 2년차의 디자이너입니다. 지금 회사에서 신입 교육 1개월을 막 마쳤는데요, 사실 그 사이에 다른 곳에 면접을 봐서 합격했습니다. 지금 회사는 실력 있는 선배들이 많아서 일은 제대로 배울 수 있는데 급여는 적은 반면 야근이 많고, 면접을 본 곳은 일은 배울 게 없는데 퇴근 시간이 빠르고 급여도 더 준다고 ...
2012.10.25 11:32
<경제광장 - 서승환> 달라진 부동산정책 환경
세계 부동산침체 이례적 장기화국제 시장 동향 한국에도 영향이젠 한국만의 정책으론 한계새정책 패러다임 고민해야할때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국제 금융위기는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정도로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주었다. 경제의 여러 부문 중 특히 직격탄을 맞은 부동산 시...
2012.10.25 11:30
<사설> 상대후보 흠집내기만 하다 끝난 국감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4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국감은 당초 우려한 것처럼 국정(國政)은 간데없고 파행과 정치공방만 난무한 실망스럽고 부실한 국감이었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열리다 보니 여야가 후보들에 대한 검증 힘겨루기로 일관한 탓이다. 늘어나는 묻지마 범죄와 치안 확보, 청년실업과 일자리 문제, 깡...
2012.10.25 11:28
<사설> 한 · 미 군사공조 못잖게 중요한 안보의식
한ㆍ미 양국은 24일 워싱턴에서 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한미연합사를 대체할 합동군사기구를 설립하고 지휘 기능도 강화하는 등 대북 전방위 대비체제를 유지 보강키로 합의했다. 2015년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이후 발생할지 모를 전력 공백을 없애고 한ㆍ미 연합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각별한 조치로 해...
2012.10.25 11:27
<데스크 칼럼 - 정덕상> 관람시간 종료…박물관에서 좀 나올래?
미래 5년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을 뽑는 건지, 과거사진상규명위원장을 선발하는 건지 헷갈린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박물관을 헤매고 있는 동안, 박정희ㆍ노무현의 유령만 보인다.미래 5년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을 뽑는 건지, 과거사진상규명위원장을 선발하는 건지 헷갈린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박물관을 헤매고 있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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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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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