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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대통령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흑인차별…‘심판대에 오른 사법정의’
#. 지난해 4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프레디 그레이(25)가 경찰에 구금됐다가 척추와 후두부에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응급구조를 요청하지 않았다. 그레이의 죽임이 흑인에 대한 백인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서 비롯됐다며 대규모 폭동 시위를 벌였다. 볼티모어 소요사태는 향후 ‘제...
2016.07.08 10:27
英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영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 시장조사기관 GfK영국이 발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1에서 8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1994년 이후 가장 급락폭이 컸다.GfK은 1974년부터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해왔다. 가장 높은...
2016.07.08 10:23
브렉시트로 英 금융권 일자리 8만개 사라질 듯…금융위기 때보다 45% 많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영국 런던 금융권에서 일자리 8만개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45% 많은 수준이다.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에 있는 고위 은행권 관계자 360명을 대상으로 브렉시트의...
2016.07.08 10:22
日 5월 경상흑자 20조 8000억원…23개월째 흑자행진
[헤럴드경제]일본의 5월 경상수지가 1조8091억엔(약 20조8000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했다.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인 1조7512엔을 넘어선 것이지만, 지난달(1조8785억엔)보다는 줄어든 결과다.저유가와 해외 투자 소득으로 일본의 경상흑자는 2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onlinenews@heraldcorp.co...
2016.07.08 09:08
도쿄 한 낮 39℃ 육박…600여명 열사병으로 병원행
[헤럴드경제] 도쿄를 비롯한 동일본 지역의 최고기온이 39℃에 육박하는 등 일본 열도에 불볕더위가 엄습해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7일 야마나시 현 일부 지역에서 38.8℃, 시즈오카 현 일부 지역에서는 38.6℃를 각각 기록했으며, 도쿄에서도 네리마구의 기온이 37.7℃까지 올라갔다...
2016.07.08 08:50
라마단 금욕생활 끝, 축제 즐기던 무슬림 9명 압사
[헤럴드경제] 먹고 마시는 행위를 금하며 철저한 금욕생활을 지키는 무슬림의 라마단이 종료한 가운데, 행사 종료 기념 축제에서 참석자 9명이 압사하는 참변을 당했다.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6일(현지시간) 라마단(이슬람 금식 성월) 이후 축제를 즐기던 참석자들이 출구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9명이 목숨을 잃은 것.가나 수...
2016.07.08 00:22
中ㆍEU 정상회의 12일 베이징서 열린다
[헤럴드경제]중국과 유럽연합(EU) 간 정상회의가 12∼13일 베이징에서 열린다.이번 회담에서는 브렉시트 파장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음주 베이징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
2016.07.07 21:56
"EU탈퇴 국민투표는 없다”…유럽 우파 '발 빼기'나서
[헤럴드경제]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국민투표로 결정한 뒤 극심한 혼란에 빠지자 그동안 탈(脫) EU 가능성을 언급했던 유럽의 우파들도 조금씩 발을 빼고 있다.올 10월 대통령 선거 재선거에 나서는 오스트리아 극우정당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는 최근 AP통신 인터뷰에서 자신이 탈 EU를 위해 싸우는 것처럼 ...
2016.07.07 20:07
“로봇시대가 열렸다”…"동남아 섬유업종 일자리 절반이상 로봇 차지"
[헤럴드경제] 동남아시아의 대표 산업인 섬유·의류업종의 일자리가 20년 후에는 절반 이상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그 일자리를 자동화 기기 보급으로 로봇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국제노동기구(ILO)는 7일 발표한 ‘아세안의 성장과 일자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 변화 산업’ 보고서를 통해 이미 동남아시...
2016.07.07 19:31
파운드화 날개없는 추락, ‘더 떨어질 것’
[헤럴드경제]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31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파운드화 가치가 파운드당 1.2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
2016.07.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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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단독] 1년새 20조 폭증, 또 역대 최대치 찍었다…전세보증에 허리 휘는 이 회사 [부동산360]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잔액이 12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재작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새 19조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른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세입자들의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로 보증 잔액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HUG는 보증여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부로부터 5조원 이상 출자받았지만 전세보증 부담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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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