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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8세 여아 태풍 ‘사우델로르’에 휩쓸려 사망
대만에 초강력 태풍 ‘사우델로르’가 닥쳐 8세 여아가 바다로 휩쓸려 가 숨졌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7일 대만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대만에선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인 ‘사우델로르’가 6일 밤 올라 와 2000명 이상이 대피했다. 또 군인 수천명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재난 대비 체제에 들어갔다.이란과 화롄 등 북...
2015.08.07 15:55
'물난리' 미얀마, 사망 90명-이재민 33만명…국가재난지역 4곳 선포
[헤럴드경제]미얀마에서 두 달간 계속된 ‘물난리’로 사망자가 90명에 육박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7일 관영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홍수로 지금까지 미얀마 전국에서 88명이 숨지고, 3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서부 라카인 지역으로, 55명...
2015.08.07 15:37
그리스, 조세 수입ㆍ공공 지출 대폭 하락
[헤럴드경제]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경제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그리스에서 지난해에 비해 조세 수입과 공공 지출이 크게 하락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그리스가 860억유로(약 109조원) 규모의 구제금융 협상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조세 수입이 지난해에 같은 기간...
2015.08.07 15:21
거침없는 막말 도널드 트럼프…토론회서도 타 후보 압도
[헤럴드경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공화당의 경선이 6일(현지시간) 막이 오른 가운데 여론조사 상위 10명의 후보가 오후 9시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도심 농구경기장인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폭스뉴스 주최 첫 TV토론에 참석해 설전을 펼쳤다. 도널드 트럼프의 거침 없는 행보에 특히 이목이 집중됐다.트럼프는 ...
2015.08.07 14:39
‘세계의 공장’은 중국, 한국은 글로벌 5위
중국이 전 세계에서 제조업 상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 꼽혔다. 중국은 지난 2010년부터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했고 미국은 4년 연속 2위에 머물러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5위로 뛰어올랐다.세계은행(WB)이 각국의 제조업 상품 생산액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 기준 2조9...
2015.08.07 14:20
‘이슬람 율법대로’ … 타인 실명시킨 이란남성에 ‘안구적출형(刑)’ 선고
‘같은 방식의 응징을.’ 한국에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혹은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으로 불리는 처벌 방식이다. 정식명칭이 탈리오 법칙(lex talionis), 피해자가 받은 처벌을 범죄자에게 똑같이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란에서는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지난 6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이란 반정부단체 ...
2015.08.07 11:36
러, 치즈ㆍ과일 대량 폐기 논란
러시아가 유럽연합(EU)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방 국가에서 수입된 치즈와 베이컨, 과일 등을 대량으로 폐기 처분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는 지난해 크림반도 병합 이후 가해진 서방 제제에 대한 맞대응으로서 서방 식료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에 폐기된 것들은 금수조치를 어기고 ...
2015.08.07 11:24
[슈퍼리치]여자는 그저 애교?…‘낡은 관념’ 부수는 日의 여성 기업가들
일본 속담에 ‘마누라와 다다미는 새것일수록 좋다(女房と 疊は 新しいほど良い)’는 말이 있다. 여성을 그저 남자들의 부속품으로만 생각하는 ‘옛 일본의 낡은 사고’가 담긴 표현이다. 알려진 바 데로 일본은 OECD 국가 중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유리장벽’ 지수가 가장 심한 나라다. 지난 5월 OECD가 발표한 자료...
2015.08.07 11:07
[슈퍼리치] 창업 1세대 88세↑…홍콩서도 경영권 승계는 ‘골칫거리’
홍콩 ‘빌리어네어(순자산 10억달러ㆍ1조1700억원 이상 보유자) 클럽’ 터줏대감 격인 창업 1세대 부자 5명의 평균연령은 88.4세다. 이들은 포브스ㆍ블룸버그ㆍ후룬(胡潤)연구소 등이 집계한 억만장자 순위에서 나란히 홍콩 1∼5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이미 초고령인 그들에게 부자 서열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아마 더 큰 ...
2015.08.07 11:07
[슈퍼리치] ‘롯데는 저리가라’...배다른 형제간 ‘진흙탕 경영권분쟁’
1968년 31세의 폴란드 여성 ‘바시아’는 단돈 100달러만 들고 미국으로 건너왔다.그는 우연히 세계적인 화학업체 존슨앤존슨그룹의 상속자 J. 스워드 존슨 시니어(John Seward Johnson I)의 집에서 하녀로 일하게 됐다. 이후 1년 만에 존슨 시니어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염문을 뿌렸다.존슨 시니어는 1971년 두번째 부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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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