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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검은돈 대이동]미국, 새로운 조세피난처로 뜬다
스위스 비밀보장원칙 빗장 풀려상대적 투명성낮은 美 자금도피계좌주 비밀·세금감면 보장가능호랑이가 없으니 토끼가 왕이다. 스위스가 최근 비밀보장원칙을 깨고 빗장을 풀면서 공개정보를 촉구하던 미국이 새 조세피난처(tax haven)로 거듭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
2016.02.01 11:18
구걸의 진화…美 걸인노숙자“신용카드 동냥 받아요”
○…구걸도 ‘신용카드’로 받는 시대다. 더 이상 “잔돈이 없어서요”라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거리에서 7년간 구걸로 연명해 온 노숙자 에이브 핸지스턴은 현금은 물론 직불카드와 4가지 종류의 신용카드로도 동냥을 받는다. 일간지 크리스천사...
2016.02.01 11:08
올랑드, 폭력남편 살해여성 사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수십 년 동안 자신과 딸들을 학대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60대 여성을 사면했다. 대통령실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예외적인 인간적 상황에서 대통령은 소바주가 가능한 한 빨리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랐다”고 밝혔다.자클린 소바주(68)는 47년...
2016.02.01 11:08
공화당, 아이오와주에서 이번에도 헛발질할까 안절부절
미국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앞두고 아이오와주 공화당원들은 어느때보다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12년에 이어 3번 연속으로 최종 공화당 후보와 다른 후보가 아이오와주에서 승리를 거둘까봐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1970년대부터 아이오와주는 대선 레이스의 출발지였다. 인구 310만명에 ...
2016.02.01 10:23
샌더스 1월 후원금 역대 최대… 힐러리 위협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후보인 버니 샌더스가 1월 한 달에만 2000만 달러(약 241억2000만원)가 넘는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그에 대한 지지가 더욱 탄력이 붙고 있음을 방증한다.지난해 4월 말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샌더스의 후원금은 지난해 2분기 1900만 달러, 3분기 2600만 달러, 4분기 330...
2016.02.01 10:13
中 1월 정부 제조업 PMI 49.4…3년 5개월만에 최저
중국의 1월 정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아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정부 제조업 PMI가 49.4로 전월치(49.7)와 예상치(49.6)보다 모두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1월 정부 제조업 PMI는 2012년 8월(49.2) 이후 3년 5개월만에 최저를 나...
2016.02.01 10:12
‘도도한’ 트럼프…트위터 팔로우 받기만 하고 하진 않아
대선주자 중 트위터에서 가장 ‘도도한’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다. 수백만개의 팔로우를 받기만 하고 직접 하지는 않는다. 다른 대선주자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로이터통신은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 트위터 계정 @realDonaldTrump의 트위터 팔로워는 약 600만 명으로 대선주자 중 가장 많지만 지난주 말 기준 이 계정이 팔...
2016.02.01 10:05
HSBC, 올해 임금 인상ㆍ채용 안한다
HSBC가 올해 직원 연봉을 동결하고 신입 사원도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HSBC는 지난달 29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고 지난달 31일 블룸버그 등 외신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경기 불안정으로 인한 수익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50억 달러 비용을 절감하려는 계획의...
2016.02.01 09:39
日 경제상, 뇌물 더 받았다…아베 정권에 2차 타격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의 측근이자 대가성 금품 수수로 불명예 사임한 아마리 아키라 (甘利 明) 경제재생상이 추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주장이나와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1일 아마리 전 경제재생담당상이 기자회견에서밝힌 600만 엔(약 5960만 원)의 대가성 자금 외에 900만 엔(약...
2016.02.01 09:31
영국 경제의 숨은 아킬레스건은?…英도 ‘가계 부채’
집값 급등에 고무된 영국인들이 버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처럼 가계 부채가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국 국민들의 가계 적자로 영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경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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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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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까 말까 고민하다 대출 받아 샀다…첫 집 매수 3년 만에 최대치 [부동산360]
지난달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4만 명에 육박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임대차 시장에서 관망하던 무주택자가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할 조짐이 보이자 집 장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오피스텔 등) 구입으로 전국에서 소유권 이전을 신청한 매수인은 3만8131명으로 나타났다. 전월(3만3312명) 대비 14.5%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3만714명)와 비교해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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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